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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재구성

엄마에게 목숨을 잃은 아들 - c사찰 사건

by 캐리나 2021.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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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60)의 손에 2000번 구타를 맞아 사망한 아들(36) 이야기를 아십니까? 한 유명한 경북 청도군 C사찰에서 친 어머니의 손에 사망한 아들이 있습니다. 

 

아들이 청도 사찰에 어머니와 입소하게 된 이유는 약간 지적 장애가 있는 아들이 공무원 시험에 4번 연속 낙방하게 되자 어머니는 C사찰을 찾아갔습니다. 주지 스님에게 아들의 사정을 설명하며 상담을 받았고, 주지 스님은 어머니에게 '아들은 귀신에 씌인 것이라 정성을 들여 귀신을 떼어내야 한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사찰은 절이 아니라 '목욕탕'으로 등록 된 수상한 사찰이라고 합니다.

귀신 하나 떼어내는 정성 가격은 700만원. 귀신이 너무 많이 붙어있기 때문에 사찰에서 수행하며 기도해야 한다고 급하게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 곳에서 어머니는 아들의 귀신을 떼어낸다는 명목으로 구타하였고 그 시간은 기본 2시간이상 이어졌다고 합니다. 아들의 부검 결과 온 몸은 멍 없는 곳을 찾는게 더 쉬울 정도였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아들은 구타한 이유는 '정신 교육' 아들은 이 곳에서 야한 생각만 했으며, 돈을 갈취하는 등 속세에 찌든 나쁜 일만 저지르고 기도를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이유 입니다.

아들의 생전 친구들은 절대 그럴 아이가 아니라고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분명 아닐 것 이라고 생각 했다고 합니다. 조금 모자라지만 소심하고 착한 친구였기 때문에 사찰에서 그런 일을 했을 리 없다는 것 입니다.

 

직접 필체로 사죄한 내용의 각서가 있지만 이는 모두 '기억 조작'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C사찰에서 지낸 사람 중 세뇌당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들의 어머니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어머니와 아들이 C사찰에 입소 한 날 아들에게 매우 큰 금액의 사망 보험 가입이 등록되어 있었습니다. 우연이었을까요? 훈계하러 들어간 사찰에서 왜 운전자 보험을 들어 놓았을까요? 

어머니는 횡설 수설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들의 잘못을 꾸 짖으려고 스님을 기다렸지만 너무 오지 않아서 급한 마음에 스님이 올 때까지 2시간 30분동안 아들에게 매질을 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끝까지 스님을 감싸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히려 '자신들을 받아준 사찰 스님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수사 도중 C사찰의 스님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황. 자신은 구타 사건에 전혀 상관이 없으며 억울하다고 써놓았다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1280회에 소개 된 내용이며 아직 조사중 이라고 합니다. C 사찰의 이름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하루 빨리 고인의 억울함을 풀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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