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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재구성

고유정의 두 얼굴

by 캐리나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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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세상을 충격에 빠트린 고유정 사건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알-190727) 김상중씨는 11년째 시사프로그램을 방송하면서도 가장 충격이 커 한동안 자리에 앉아있었다고 합니다.

2019년 고유정씨는 전 남편 살인 용의자로 긴급 체포 됩니다. 그녀는 이미 전 남편과 이혼 하고 다시 재혼하면서 새 출발을 하였는데요, 어떻게 된 일 일까요?

긴급 체포 되던 고유정은 놀란 표정이며 "그런적 없는데...내가 당했는데..."라고 말하는 영상이 떠돌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의미 심장한 말을 하죠. "내가 안 했는데..." 이미 무엇으로 경찰이 왔는지 알고 있는 듯한 말 입니다.

 

2019년 5월 25일은 고유정의 아들과 전 남편의 면접 교섭날. 고유정과 아들, 전 남편은 제주도 놀이 공원에서 만나고 즉흥적으로 제주도 팬션에 머무르게 됩니다. 하지만 전 남편은 영영 걸어나오지 못하게 됩니다...전 남편의 가족들은 연락이 되지 않자 결국 전 남편을 실종 신고를 하게 됩니다.

사건 전 고유정의 행적

고유정은 사건 전(5월10일~)부터 무엇을 체계적으로 준비합니다. 100장이 넘는 비닐봉투, 각종 락스 및 청소 도구 구입, 졸피뎀 검색, 제주 쓰레기 처리 검색, 대용량 믹서기 검색, 감자탕 쓰레기 처리 검색, 수면제 처방...

 

아들 면접 교섭일 날 전 남편에게 커플링과 결혼 반지를 들고가 심리적인 안심을 시켜준 뒤 미리 준비해둔 팬션에 데려간 뒤 밥에 수면제를 타 남편을 살해. 현재 남편에게 전 남편에게 당할 뻔 했다며 문자를 보냄. 아들을 친정집에 보내고 일을 처리합니다.

이 튿날 고유정을 쓰레기 봉투를 길가에 버리거나 여객선에서 시신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봉지를 바다에 유기. 옷깃에 냄새를 맡아 보고 향수도 구입하는 모습이 CCTV에 찍혔습니다. (남은 청소도를 환불 하러 가기도...)

 

김포 주거지에서 톱을 구매해 나머지 일을 처리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현남편은 사실 한 가지더 소름 끼치는 일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3개월 전 자신의 아들이 자다가 죽은 것... 프로파일러님들이 건강한 6살 아이가 자다가 질식사 할 경우는 거의 0.001프로 라고 합니다. 보통 자다가 질식사 한 아이들은 대부분 학대 치사라고 합니다.

고유정의 의붓 아들

향이 강한 카레에 재혼한 남편과 의붓 아들의 밥에 수면제를 넣고 아들을 질식 시킨 것 으로 추정. 그리고 아들이 죽기 전 날 청산가리 치사량을 검색해 현재 남편도 죽일 계획이었다고 추정 됩니다...정말 무섭네요..권일용 프로파일러 님도 몇 천 만명의 범죄자를 봤지만 손에 꼽을 정도로 잔인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현재 전 남편 사건은 무기징역을 받았으며 의붓 아들 사건은 너무 오래된 사건이라 무죄로 판결 났다고 합니다. 어찌 됐건 감옥에서 평생 죄책감 속에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전 남편 유족들은 뼈 조차도 못 찾게 되었으니까요..

고유정 범행 심리

고유정은 제주도 큰 카센터 사장의 딸로 태어나 부족한거 없이 명문대를 나온 여자 입니다. 고유정은 경계선 성격장애라고 합니다. 타인에대한 배려와 공감 능력이 떨어집니다.

 

사이코 패스는 아니지만 감정의 기복이 엄청 많고 상대방을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지 못하면 폭력적이게 변합니다. 특히 아들의 면접 교섭권 재판에서 전 남편이 승소하자 고유정은 판사에게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다고 합니다.

 

고유정은 재혼을 하면서 청주에서 행복하게 새 삶을 살려고 했지만 자꾸 제주도 사는 남편이 아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연락을 하자 걸림돌로 생각하고 범행을 계획하게 됩니다. 경계선 성격 장애의 특징을 보이죠. 

 

고유정 끝까지 자신은 즉흥적으로 저지른 일 이라고 주장하며 반성의 기미가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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