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 1957년 경북 영천 출신으로 초등학교 졸업 후 바로 막노동을 하며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2000년대 20살 성인이 되자마자 다단계 회사에 들어가 다단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2004년 다단계회사를 나와 독립적으로 회사를 차려 본격적인 다단계 사기를 시작합니다.
조희팔 사건 다단계의 시작
조희팔은 독립 회사를 차려 본격적으로 모텔, 찜질방, 미용실 등에 안마기계 대여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겉 모습만 사업이지 사칭 회사였습니다. 사람들에게 440만원짜리 기계를 제3자에게 임대해 주면 임대금 명목으로 수익을 분배해주는 것 입니다. 조희팔은 투자금액을 돌려막기 하면서 회원들의 의심을 피해갔습니다.
440만원만 투자하면 연간 수익이 500만원이 넘었으니 사람들은 모든 자금을 끌어들이고 대출을 받아 조희팔에게 투자했습니다. 전국 순회 강연을 다니며 사업장을 대구에서 시작하여 전국 팔도로 확대했습니다. 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사기를 쳤으며 퇴직금, 암치료비, 결혼 자금 심지어 대구 지하철 참사로 죽은 딸의 보상금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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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은 치밀하게 했습니다. 회사 이름을 무려 22개로 확장하여 추적을 피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운영한 법인 회사만 22개였고 이름을 계속 바꾸며 무려 이름 50개나 바꾸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다단계였고 돌려막기 였습니다. 조희팔은 투자금을 빼돌려 호텔이나 요트 등 개인 투자금으로 빼돌려 개인 명의로 돌려놓고, 자산을 은닉하였습니다. 신규 투자자들은 소문을 타고 점점 늘었났고 이 수법은 무려 4년간이나 계속 되었습니다.
심지어 조희팔은 회사 전산 시스템을 돌려 수익금 지급이 어려워지는 시기까지 예측 하였습니다. 도망가기 직전에는 투자를 더욱더 종용했고 재투자를 하거나 막판에 투자를 뛰어든 사람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조희팔은 2004~2008년까지 전국에 투자자 2만 5천여명의 돈 4조원을 가로채고 5년간의 사기 끝에 2008년 중국으로 몰래 밀항 하였습니다. 태안군 마검포항에서 양식업자 박모씨의 배를 타고 중국 어선으로 갈아타 밀항 하였습니다. 박씨의 제보로 경찰들은 잠복수사 하였지만 끝내 찾지 못해 해경이 도와준것 아니냐는 괴소문도 떠돌았습니다.
속출하는 조희팔의 피해 규모
확인 된 피해자만 3만명이 넘으며 전국적으로 예상 피해 규모는 8조원에 육박할 것 같다고 합니다. 또 벼랑끝으로 내몰려 인생을 포기한 확인된 사람들만 30명이 된다고 합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2014년 부터 본격적으로 조희팔의 은닉 자금을 찾기 시작하였는데 1200억원 정도를 찾아냈고 공범 12명을 잡아 법정에 세웠다고 합니다.
조희팔은 살아 있을까?
조희팔은 2008년 중국에 밀항 한 후 신분을 세탁해 조영복으로 흥청망청 살아왔지만 2012년 2월 조희팔의 공범이 자수를해 재수사를 들어갔지만 그 해 5월 갑자기 조희팔의 사망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경찰청은 "조희팔이 중국 청도 식당에서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기던 도중 숨졌다"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이 사망 신고도 하지 않고, DNA 조사도 감식이 불가능하다는 결론만 나왔으며 조희팔이 살아 있다는 음모론이 제기 되었습니다. 2015년 10월에는 조희팔의 조카가 "삼촌이 노발대발 하고있다"라고 언급하는 통화 녹취 파일이 공개되어 재수사가 진행 되었지만 몇 일 뒤 조카도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의 뇌물 수사 의혹이 뿌리 깊게 자리 잡았으며, 조희팔이 경찰에게 30억 이상의 뇌물을 뿌린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아직도 전국적으로 조희팔 피해자의 모임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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