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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재구성

그알 - 범인은 따로 있다? 드들강 실화 사건

by 캐리나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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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들강 사건을 포스팅하기에 앞서 더 이상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2001년 드들강에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여고생 사건이 시사 프로그램에 방영된 적이 있습니다.

 

한 여고생이 나들강에서 익사하였고 손의 반지가 사라진 채로 발견되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물 속에서 물살에 반지가 빠진게 아닐까' 했지만 전문가들은 물에 빠져 통통해진 여성의 손에서 반지가 혼자 미끄러져 빠질 일은 거의 없다고 의견을 내었습니다.

여고생의 몸에서 채취한 DNA조사 결과 범인은 이미 전당포 업자 2명을 살해한 죄로 감옥에서 수감 중인 김씨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11년이나 지난 사건이기 때문에 서로 합의하에 이루어진 일이고 자신은 그 뒤 그녀가 빠져 죽었는지 몰랐다고 하여 증거가 없어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16년이 지난 후 '그것이 알고싶다'팀에 한 가지 제보가 담긴 편지 한 통이 왔습니다. 바로 김 씨와 함께 감옥에서 수감 생활을 했던 사람이 보낸 것입니다. 

같이 수감 생활을 했던 사람은 '김씨'가 드들강 사건의 범인이 맞다며, 알리바이를 조작했던 수법 등을 자세하게 적어 놓았습니다. 제작진은 바로 검찰에 이 편지를 전달했고, 김 씨는 바로 기소되었습니다. 

 

김씨는 '피해자가 당시 생리 기간이었다'는 경찰들만 아는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었고, 피에서 김씨의 DNA가 정확하게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김씨는 여고생을 채팅 사이트에서 만났으며 여고생은 생리기간에 편안한 옷으로 나간 것으로 보아 전혀 합의하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합니다.

김씨는 채팅을 통해 만난 피해자들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어린 여학생들을 강제로 관계를 맺고 경찰에 말하지 못하게 무자비하게 폭행 했으면 그 정도는 점점 심해져서 살인까지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김씨의 교도소 소지품을 압수수색 해 알리바이 증거품을 발견하였고, 김씨는 재판으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고 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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