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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재구성

꼭 이유가 있어야 합니까?-잔인한 강호순 총 정리

by 캐리나 202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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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 부터 약 20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강호순'. 전국을 비현실적인 공포로 몰아넣은 잔인한 연쇄 사건의 범죄자 강호순 입니다. 

강호순은 시골에서 태어나 평범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준수한 외모에 성적도 나쁘지 않아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외모와는 반대로 군대에서 절도로 불명예 전역을 하게 되었으며, 총 4번의 결혼을 하였고 3명의 아들이 있다고 합니다.

 

강호순은 술,담배를 하지않고 아내를 사랑하는 애처가로 소문나 있었지만 사실은 굉장히 문란하고 사이코적인 성격의 추악한 사람이었습니다. 

처음 강씨의 얼굴이 공개되었을 때 사람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큰 눈에 오똑한 콧날, 선한 얼굴의 그는 전혀 범죄자처럼 생기지 않았으니까요.

범죄로 불명예 전역을 한 뒤 강아지, 소, 닭 등을 잔인하게 죽이고 해부학까지 공부하면서 죽이는 것에 집착했습니다.

 

2006년 12월부터 2008년 12월 까지 2년 동안 수원,안산,용인,평택,안양,시흥 등에서 총 10명을 살해한 강호순. 경기기방경찰서에서 그를 조사할 때 범행 동기를 물어보았지만 항상 돌아오는 답변은 "이유가 없다." 경찰들은 그가 사이코패스인지 모르고 범행동기가 없음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강호순은 범행 패턴이 전혀 없었습니다. 나이,지역,직업 모두 달랐고 공통점이라곤 전부 여성이라는 점 뿐이었습니다.

 

그가 맨 처음 붙잡힌 사건은 2009년 1월 25일 경기도 군포시에서 여대생을 해친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이후 수사 도중에 연쇄 살인범인 것이 밝혀졌습니다.

 

처음 잡혀왔을 때 그는 "나는 잡힐 줄 정말 몰랐다, 내가 범행을 자백하면 너희는 어떡할래"라며 상황파악을 못하고 당당하게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경찰들이 강호순을 심문하면 "왜 나를 분석하려 드느냐"며 대단히 까칠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불리한 진술이 유도되면 아예 입을 닫고 묵비권을 행사했다고 합니다. 

강호순이 진술한 피해 여성들은 노래방 도우미 3명, 회사원 1명, 주부 1명, 여대생 2명이었고, 나중에 공무원 여성 한 명과 상록구 본오동 집에 불을 질러 아내와 장모를 상대로 한 범행도 인정 하였습니다.

 

아내와 장모의 집에 불을 지른것은 화재 보험금을 노린 것으로 추측되고 있고, 전문가들은 연쇄살인범들의 가장 대표적인 쾌락은 바로 방화라고 합니다. 아마 보험금을 노려서 방화를 했는데 가족들이 죽자 이것이 본격인 범행의 시발점이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는 공감능력이 매우 부족하고 자신을 매우 영웅처럼 생각합니다. 현재는 사형을 선고 받아 복역중이며, 자신의 아들만 걱정하는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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