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라면 알아야 할 갑오개혁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의 역사 갑오개혁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오개혁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총 3차에 걸쳐 추진된 개혁운동이라고 하겠습니다. 주식

다른 말로는 갑오경장이라고도 부릅니다. 2차례에 걸쳐 봉기한 반봉건·외세배척운동으로서의 동학농민운동이 실현되지 못해 이를 진압할 목적으로 정부는 청나라에 원병을 요청하였고 일본도 톈진조약을 구실로 군대도 파견하였습니다. 그러나 동학농민군은 청나라와 일본의 출병한 구실을 주고싶지 않아 폐정개혁안을 제시하였고, 정부가 이에 동의해 양국은 더 이상 조선에 주둔할 필요가 없게 되었죠. 이에 청나라는 일본에 대해 공동 철병할 것을 제안하였으나, 일본은 오히려 양국이 공동으로 조선의 내정을 개혁하자고 제안하였고, 청나라가 이를 거절하여 회담이 무효가되고 청일전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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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갑오개혁은 군국기무처의 주도하에 1894년7월 27일부터 1894년 12월 17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 시간동안 약 200건의 개혁안을 제정하였습니다. 하지만 한반도에 7000여명의 병력이 있던 일본은 계속 만족하지 않고 조선의 간섭을 확대하고 청나라와의 전쟁을 일으켜 청나라의 간섭을 배제시키려고 하였습니다.

 

사실상 1차 갑오개혁은 우리나라 개화관료인들과 군국기무처의원에 의해 일어난 것 입니다. 1차 갑오개혁의 주 된 내용은 정치제도의 개편 입니다. 주식

 

군국기무처 회의원들은 파격적인 정치를 원했고 강력한 개혁 정치를 원하였습니다. 오랫동안 조선사회의 폐단으로 지목되어왔던 관습에대해 7월 30일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차별 폐지와 노비법 혁파, 죄인연좌법 폐지, 조혼 금지 및 과부재 허가 등이 있습니다. 

이 때 흥선대원군은 고종과 명성황후를 폐하고 이준용을 왕위에 않히려는 음모를 꾸미고, 동학농민군과 청국군이 내통하여 일본군을 협공하려는 계획을 비밀리에 추진하였습니다. 일본군은 바로 흥선대원군을 정계에서 은퇴시키고 갑신정변을 주도하였던 박영효과 서광범 등을 입각 시켜 김홍집,박영효를 연립내각 하였습니다.

2차개혁 때는 의정부를 내각이라 바꾸고 7부를 두었습니다. 인사제도는 문무관을 개편하고 월봉제도를 수립하였습니다. 지방행정구역은 8도를 23부 337군으로 개편하였습니다. 지방관으로부터 사법권과 군사권을 박탈함으로써 횡포와 부패를 막아 지방행정체제를 중앙에 예속시키는 근대 관료체제를 이룩하였습니다.

사법제도는 행정기구에서 분리시켜 재판소를 설치하고 2심제가 채택되었습니다. 1심 재판소로서 지방재판소와 개항장재판소를, 2심 재판소로는 고등재판소와 순회재판소를 설치하였고, 왕족에 대한 형사재판을 위해서 특별법원을 두었습니다. 그러나 제2차 개혁은 개혁을 추진하던 박영효가 1895년 반역음모 혐의로 정계에서 쫓겨나 일본에 망명하면서 끝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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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을미개혁

을미사변 후 일본은 고종의 명을 받아 김홍집을 중심으로 한 친일내각을 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갑오개혁을 이어 계속 추진하게 되었다. 제3차 개혁의 주요 내용은 태양력 사용, 종두법 시행, 우체사 설치, 소학교 설치, 1세 1원(一世一元)의 연호 사용[1896년 1월 1일부터 건양이라는 연호 사용, 군제 개혁, 단발령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발령의 강제시행은 유생을 중심으로 한 전국적인 반일·반개화운동을 초래하였습니다. 아관파천 후 김홍집 내각은 붕괴되고 김홍집은 분노한 국민에게 피살되기까지 하였습니다. 이로써 갑오개혁은 끝을 맺게 되었습니다.

 

갑오개혁의 결과는 양면성을 지닙니다. 봉건사회의 내부 개혁을 요구하는 자율적 개혁의 성격이지만 일본의 지배 아래에서 지루어졌다는 성격도 있습니다. 신분제를 없애는 듯 개혁에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으나 주요인물들이 백성에게 살해되거나 일본에 망명 됨으로써 원래의 목적은 실현되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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