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선생
백범 김구 선생님 다들 아시죠. 여론 조사에서 가장 존경하는 독립운동가 1위에 빛나는 한국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입니다. 동학 농민 운동 혁명과 1919년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하고 의원, 내무 총장, 국무총리 대리, 내무총장, 노동국 총판, 국무령, 의정원 의원, 국무위원을 거쳐 1940년 임시정부 주석에 선출된 지도자 입니다.
고등학교때 추천도서 '백범 일지'라는 두꺼운 책을 샀었는데 도저히 어려워서 읽지 못했는데 요즘에 다시 읽어보니 정말 대단하고 쎈(?)사람이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 암살 안두희 폭로
1949년 6월 26일 일요일 백범 김구 선생은 경교장에서 권총으로 암살을 당하게 됩니다. 암살범은 육군 소위 안두희. 안두희는 바로 경호원들에게 붙잡혀 헌병 사령부로 붙잡혀 갔습니다. 안두희는 '김구는 사회 정치의 악이다.사회를 혼란에 빠트렸다, 김구는 반역자다'라고 진술하였습니다. 그 당시 백범 김구의 현상금은 지금 가치로 무려 200억원! 안두희는 8월 6일 고등군법회의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육군형무소에 수감되었습니다.
하지만 구 뒤 이상한 기류가 흐릅니다. 안두희는 3달 뒤 징역 15년으로 감형이 되었고, 이 사건에 연류되 의심받던 사람들이 하나,둘 기이하게 죽어갔습니다. 서울지검장은 헌병에 의해 출입조차 하지 못하였죠. 그로부터 2년 뒤 국민들도 모르게 무기징역에서 징역15년으로 감형된 안두희가 석방 된 것 입니다. 6.25전쟁이 일어나자 안두희를 형집행정지처분으로 바로 군대로 복귀시킨 것 입니다. 소령으로 복귀해 호희호식하며 지낸 사실이 밝혀진 것이죠.
당시 이승만 정부였던 김구 암살 사건은 안두희의 단독 범행이 아니었다는 것을 어렴풋이 짐작 할 수 있습니다. 안두희는 석방 된 뒤 꽁꽁 숨어지냈습니다. 1년마다 이사를 다녔고 만나기가 쉽지 않았죠. 어쩌다 겨우 만나면 항상 똑같은 말만 되풀이 할 뿐 이었습니다. 또 한 안두희는 김구를 존경 하던 사람들에게 항상 피습의 대상이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안두희를 증오하고 김구의 복수를 노리고 있었죠. 공사장에서 10년을 기다린 곽씨, 안두희의 바둑 친구를 하며 체력을 단련해 왔던 권중희씨 등 안두희는 사방이 적 이었습니다.
안두희의 죽음
결국 1996년 10월 23일 안두희는 동거녀와 문을 열고 나오는 순간 버스운전기사 박기서씨가 아파트 안으로 밀고 들어가 홍두깨로 머리를 가격해 결국 살해당하고 맙니다. 그 후 박시서씨는 9200명의 국민들에게 탄원서를 제출받아 복역 1년 4개월만에 3.1절 특별로 사면, 석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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