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피의 일요일

1905년 러시아 혁명 초기 국면의 시작을 알리는 사건입니다. 19세기말 러시아 산업 농동자들은 이미 조직화가 이루어진 상태였습니다. 어느 시대에나 국민들 돈 안주고 부려먹는건 세계 공통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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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는 러시아가 전쟁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모든 농민들은 전쟁터로 나가야 했고, 농사할 사람이 없어 굶주렸습니다. 도시 노동자들도 월급을 받지못해 굶는 건 매한가지 였습니다. 점점 불만이 쌓인 노동자들은 사람들을 모아 궁으로 찾아갔습니다.

1905년 1월 소규모로 합법적인 노동자의 파업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일어났습니다. 지도자는 게오르기 가폰이었는데요, 그는 노동자의 개혁 요구를 직접 황제 니콜라이 2세에게 제시할 생각으로 시위를 계획하였습니다. 노동자들은 궁정 광장으로 탄원서를 들고 가폰의 뒤를 따랐습니다. 

 

이들의 요구는 노동시간은 8시간으로 줄여주고, 일상 생활을 보장해달라는 것 이었습니다. 그렇게 힘든 요구 조건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니콜라이 황제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없었습니다.

 

니콜라이의 삼촌이 경찰 책임자 자리에 있어 시위대를 진압하려고 하였 수백명이 부상당하고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1905년 1월 겨울 일요일 오전에 상트페테르부르크 궁 앞에는 하얀 눈 위가 피로 물듭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파업은 전국으로 퍼져나갑니다. 노동자들은 계속해서 일어나고 폭동을 일으켰고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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