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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재구성

그알 1319회 - 제주도 3산록교 의문의 추락

by 캐리나 202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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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9년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의문의 추락 사고가 발생 하였습니다. 당시 나이 23살이었던 은희씨의 안타까운 추락 사고..가족들은 이 사건에 대해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을 찍자면 잠시 차를 멈춘 은희가 난간에 앉아 추락했다"라고 진술 하였습니다.

 

작은 동네에는 은희씨 사고의 범인이 친어머니라는 소문이 돌았고, 친어머니는 어이없는 소문에 시달려 오해를 풀고싶다고 하소연 하였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친어머니와 의붓아버지가 있었습니다.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은희씨가 사진을 찍고싶다고 하였고 사고 후 바로 화장하여 단순 사고사로 처리가 되었던 사건입니다.

그 후 2022년 경찰은 다시 사건을 재조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녀의 친 어머니가 범인으로 지목되어 경찰에 송치되었습니다. 취재진은 그녀의 집으로 찾아가 어떻게 된 전말인지 이야기를 들어보려 했습니다.

 

친어머니는 절대 잊을 수 없는 일이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잊을만하면 경찰이 찾아와 다그쳐, 자신은 딸을 잃은 슬픔을 느낄 수 조차 없었다"며 증거가 없고 딸은 사고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사건은 수상한 점이 매우 많습니다.

일부러 뛰어내리던, 사고로 추락하든 일자로 떨어질 수 없다는 것 입니다. 최소 추락 지점에서 조금 더 떨어진 곳에 둥근선을 그리며 떨어져야 맞다는 것 입니다.

 

즉, 그녀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누군가 들어서 떨어트렸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또 사고 다음 날 허겁지겁 장례를 치른 가족들은 오해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녀의 전 남편도 그녀의 사고 소식을 전하는 날 밥을 맛있게 먹었다던가, 중학생이었던 그녀가 다방에서 알바를 하며 부모님의 생활비를 마련한 등 어머니와 사이가 보통 사이가 아니었던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져 그녀의 억울함을 풀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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