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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재구성

<그알 레전드>삼전동 방화 사건-악마가 왔다 갔다

by 캐리나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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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그알 레전드에서 재구성 한 '삼전동 방화 사건'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건 내용은 이미 한 차례 방송이 된 적 있는 내용 입니다. 2003년도에 일어난 사건이지만, 아직 미해결 사건이기 때문에 그알 채널에도 가끔 재구성해서 올라오더라구요.

2003년 4월 한 쌍의 예비 신혼부부가 상견례를 마치고 남매의 집에서 남매와 예비 신랑 셋이 기분 좋게 가벼운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그 날 세명의 젊은 청년들은 비극이 맞이하게 됩니다.

 

과연 무슨일이 벌어졌던 것 일까요?

 

그 날 남매의 집은 불길에 휩쌓여 119 대원들이 출동 해 불길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구급 대원들은 방안의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고 바로 형사들을 불렀습니다. 

"가만있어봐 이거 몇 명이야...하나..둘..셋.."

형사들이 도착했을 때는 불이 나서 다 탔음에도 피 비린내가 진동 했다고 합니다. 남매와 예비 신랑이 12,9,4 차례 칼에 찔려 방 안은 피바다 였다고 합니다. 처참한 모습이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불을 잡기 위해 뿌린 물른 온통 핏빛 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의아한 점이 있습니다. 20대의 젊은 체구의 남매와 키가 190cm(106kg)이 넘는 건장한 체격의 예비 신랑.. 그리고 각각의 방에서 사망한 채 발견 된 점 입니다.

삼전동 방화 사건 의문점

1. 건장한 체격, 3명의 청년들이 누구에게 제압 당했나?

 

2. 키우던 강아지는 왜 사건 당시 짖지 않았나?

 

3. 남매의 친엄마는 큰 빚이 있었는데, 남매자 사고를 당하자마자 보험금을 받아 빚을 모두 청산하고 한 달만에 순대국 집을 창업 해 대박집 사장님이 되었다. 남매의 보험 특약은 '타인에 의해 죽었을 경우' 보험료가 100%나온다는 것...

 

4. 왜 모든 피해자는 각각의 방에서 사고를 당했나? 

 

5. 남매는 이미 엄마에 의해 사채빚이 많았다. (이미 신용 불량자까지 됐다고 합니다.)

 

6. 마지막 피해자인 여자는 주먹을 꽉 쥐고 있었는데, 엄마와 일치하는 DNA의 머리카락이 있었다. 하지만 그 당시 모근이 없어서 정확한 DNA의 주인을 찾지 못했다. 2003년 형사들은 '여자가 고통스러워 뜯은 머리카락일 것' 이라고 추측했지만 현재 프로파일러들은 칼에 맞은 사람이 그런 일을 저지를 일은 없다고 합니다.

 

7. 사건이 발생하기 20분 전 까지 엄마도 함께 있었다. 찜질방을 간다며 새벽 1시에 나왔다고 한다. 20분 사이에 범인 집에 들어와 3명의 청년을 제압하고 방화를 했다? 

 

8. 범인은 집의 비밀번호를 자연스럽게 누르고 들어갔으며, 범행 도구도 들고 가지 않았다. 범행 도구는 부엌에 있던 칼로 했다? (상식적으로 범행을 저지를 사람이 맨손으로 침입하는게 이상함)

9. 방화를 저질렀는데 강아지는 살았다. 강아지는 밖에 돌아다니는 떠돌이 개로 발견 되었다. 강아지와 친말한 관계의 누군가를 따라 갔을 것이라고 추정. (범인은 면식범이다, 강아지를 아꼈다.)

 

10. 사건 현장에 사라진 물건은 없었다.

 

11. 두 남자 피해자는 왜 방어흔이 없었나? 

 

하루 빨리 실마리가 풀려 삼전동 방화 사건이 해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의문점이 너무 많이 고구마 같지만 사실은 증거만 없을 뿐 이지 모든 정황이 범인이 누군지 말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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