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TV에서도 방영이 된 강민철씨의 실종사건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때는 2010년 갑자기 사라진 4녀1남의 막내 강민철씨는 아직까지도 행방이 묘연 합니다.
의류매장을 운영하던 평범한 30대 남성 강민철씨(실종당시 나이 36세) 2010년 4월 강민철씨의 아내는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남편이 3일동안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전합니다. 그러자 강민철씨의 어머님은 바로 실종 신고를 하려고 하지만 강민철씨의 아내는 그동안 빚 독촉과 가게 투자자 송사장과의 다툼으로 잠시 떠난 것 같다고 실종신고를 만류했다고 합니다. 강민철씨의 어머니는 아내의 말을 듣고 잠시 잠수를 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로부터 3년뒤 강민철씨의 어머니는 결국 이상하게 생각하고 실종신고를 합니다.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들어가게 되고 강민철씨와 마지막으로 만난투자자 송사장을 의심하게 됩니다.
투자자 송사장
강민철씨의 의류매장 사업에 큰 투자를 한 송사장은 제일 의심되는 용의자가 됩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큰 이유는 2008년에 강민철씨의 가게에서 화재가 났었는데, 화재보험금 3억중 90%(2억8천)가 송사장에게 입금이 된 것 입니다. 송사장은 강민철씨에게 빌려준 돈을 받은 것 뿐이라고 하였고 강민철씨가 실종되기 전에 만난것도 돈이 없다고 하여 100만원을 빌려주려고 만났던 것 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억울해하는 모습도 없고 묵비권을 많이 사용하자 경찰은 강민철씨의 어머니 영상을 보여줍니다. 송사장 마음한켠에 양심을 건드릴수 있을까 하는 경찰의 마지막 선택이었죠. 송사장에게 이것이 통했는지 자백을 시작했습니다. 2010년 4월 마지막으로 공원에서 만났을 때 시비가 붙어 바닥에 있는 돌로 머리를 쳐 쓰러뜨린 후 근처에 매장했다고 진술하였습니다. 곧 바로 강민철씨의 유골을 찾으러 경찰들이 진술한 온 산을 뒤졌지만, 3년이나 지난후라 이미 비닐하우스가 들어섰고 시신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송사장은 경찰들이 시신을 찾지 못하자 곧 바로 진술을 바꾸었습니다. 경찰들의 강압적 수사로 어쩔수없는 거짓 자백이었다고 진술을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강민철씨의 아내와 송사장은 동거중이었습니다. 강민철씨의 어머니는 바로 실종신고를 하지않고 며느리의 말을 믿은 자신을 용서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미 강민철씨의 며느리는 이사를 가고 강민철씨가 돌아오지 않는 걸 알고 있다는 듯이 짐을 모두 정리한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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