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한민국 제1호 프로파일러 교수 권일용님이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미스테리 사건을 풀어가는 에피소드 중 '여신도 연쇄 살인 사건'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밀실에서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개방 된 도로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더욱 대담한 범죄인데요, 밑에 사진을 먼저 보실게요.
현장에 남아 있는 두 가지의 혈흔
평소보다 예배가 늦게 끝난 수요일 예배가 끝나고 귀가하던 한 여성이 야외에서 비명을 지르며 쓰러집니다. 교회 앞에 쓰러진 여성의 혈흔은 뿌려진 피와 고여있는 피 두 가지의 흔적이 있습니다. 목을 예리한 칼로 찔려 쓰러진 것으로 보입니다. 바닦의 두 혈흔, 이 현상을 보이드라고 합니다.
보이드 : 피가 뿌려질 때 무언가에 막혀 피가 묻지 않는 공간
피해를 당한 여성은 지방에서 일을 끝낸 후 가족들보다 늦게 교회에 도착하는 상황이었고 가족들과 남편은 교회지인들과 저녁식사 중 이어서 알리바이가 확실한 상활이었습니다.
피해 여성의 혈흔 흔적으로 보아 누군가 뒤에서 갑자기 공격한 것으로 추정 됩니다. 야외지만 안타깝게 CCTV나 블랙박스가 없는 자리여서 목격자들의 진술로만 사건을 풀어나가야 했습니다.
첫 목격자(신혼부부) : 아파트 6층에 살던 신혼부부는 "비명 소리를 듣고 아파트 창문으로 내다 보았고, 범인이 교회쪽으로 뛰어가는 걸 목격하였다."
두 번째 목격자(초등학생) : 지나가던 초등학생은 "동사무소 옆 골목길을 지나가는데 갑자기 차가 지나가면서 비명소리가 났고, 범인이 차를 타고 도망갔다."
두 목격자들의 진술이 엇갈린 것 입니다. 하지만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면 바퀴 핏자국이 있어야 했는데 혈흔자국이 없어 신혼부부의 진술이 더 신빙성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의 특징은 아무런 범죄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성폭행, 돈, 원한 등 어떠한 원인이 없어 보이고 그냥 묻지마 형태의 범죄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범죄자를 특정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며 칠후 성당 근처에서 비슷한 유형의 일이 벌어집니다. 똑같이 예리한 칼로 목을 찔립니다. 여기서는 중요한 목격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다행히 CCTV에 범인의 차 뒷 번호가 찍히게 됩니다.
번호판 까지 외우고 있는 목격자 였습니다. 바로 범인의 집을 찾아갔더니 태연하게 피 묻은 옷을 세탁하고 있었고, 차에서도 혈흔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범죄자는 외국인 여성과 결혼하였었는데, 매일 술을 마시며 아내를 폭행하였습니다. 범죄자의 아내는 교회의 도움을 받아 구조를 당해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이 범죄자는 아내의 고향까지 찾아가 아내를 내 놓으라며 가족들에게 행패를 부렸지만 장모님은 "아내는 죽었으니 다신 찾아오지 마라"고 합니다.
그러자 이 범죄자는 이상한 쪽으로 생각을 합니다. "날 이렇게 만든 교회사람들을 죽이겠다" 이런 비뚤어진 생각으로 안타까운 비극이 생기게 됩니다. 이 범죄자는 잡혀서도 "난 해야할 일을 했다"라고 하며 미친소리를 했다고 합니다.
2021.07.21 - [범죄의 재구성] - 2002년 여대생 청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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