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이야기

성수대교 붕괴 사건

by 캐리나 2021. 4. 25.
반응형

성수대교를 아시나요? 성수대교는 1979년 준공된 대교 인데요, 1994년 10월에 붕괴 하였습니다. 

 

1994년 10월 성수대교는 부실공사와 안전 검사 미흡으로 어쩌면 예견된 사고 였습니다. 운전자들은 성수대교 이음새 부분이 심하게 벌어진 틈새에 상판이 땜질식으로 대충 덮어져 있는 것을 목격 하였습니다. 사고 당일 새벽 6시 쯤에 성수를 대교를 지나가던 차들도 이음새를 지나갈때 충격이 워낙 커서 서울시에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균열이 커졌고 안일한 대응으로 결국 성수대교는 무너졌습니다.

한 버스는 무너진 다리를 보고 급하게 정지하여 붕괴 다리에 걸쳐 정지했지만, 결국 뒤집어져 추락하였고 물에 떨어 지는 충격으로 창문으로 사람들이 버스 밖으로 튕겨져 나갔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평범하게 등교하던 학생들, 출근하는 사람들, 운전 기사님 등이 49명이 한강으로 추락 하였고, 32명이 사망하는 대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사고 바로 당일 국무총리가 사직서를 제출 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후 7시 참사의 경질되어 서울특별시 시장이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사고 당시에는 선거로 뽑는 제도가 아니라 지방정부의 장이 선발되었기 때문에 발 빠른 인사 이동으로 이원종이 다시 서울 시장으로 왔습니다. 하지만 이원종 서울 시장이 발탁 되었지만 다시 경질되고 우명규가 서울특별시 시장으로 깁급 임명 되었습니다. 하지만 11일만에 성수대교 책임자 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11일 만에 자진 사퇴 하였습니다. 결국 다음날 최병렬이 서울의 마지막 관선 시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1년뒤 임기 종료 하루를 앞둔 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 사고로 불명예스럽게 떠나야 했습니다.

 

2021.04.10 - [재밌는 한국사] - 10초 만에 무너진 대형 참사 삼풍 백화점을 아시나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