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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육아

사춘기 자녀와 무사히 보내

by 캐리나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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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무난하게 잘 보낼 수 있는 대화법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시행중이라 아이들과 함께있는 시간이 더욱 길어졌죠. 그로인해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이 길어졌을 것 같습니다.

사춘기는 다른말로 질풍노도의 시기라고도 합니다. 그전에 우리 부모님들이 평소에 자녀들과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사춘기때 부모님과 대화하는 아이는 큰 영향을 받는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고 하죠. 아이들은 부모님의 대화방식에 따라갑니다. 엄마아빠의 말 한마디에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나는 잘 할수 있을까','난 어떤 존재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 질문에 답은 없습니다. 부모님의 대화가 아이에게 정답이 됩니다.

예를들어서 "넌 어릴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했어. 운동하는걸 좋아하지 않았지"라고 부모님이 무심코하는 대화에도 아이의 무의식 속에는 "난 체육을 싫어하는 아이구나"라는 인식이 박힙니다.

보통 부모는 아이의 잘못을 바로 잡아주려고 항상 애를 쓰지만 사춘기의 아이들에겐 독입니다. "밥 흘리지 말고 먹어", "일찍자야지","일찍 일어나야지","학교갔다오면 숙제가 먼제 잖아","왜 이렇게 말을 안 듣니"라며 못하고 틀린부분만 지적한다면 아이와의 거리는 멀어지고 아이 스스로가 "난 천방지축이야, 난 사춘기잖아, 부모의 말은 듣고싶지 않아"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보다 인생의 방향과 나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시기니까요.

아이에게 틀린 것을 지적할 수도 있지만 단점을 이야기 하는 것 보다는 칭찬도 더 많이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냐오냐 해주라는것이 아니라 "네가 그린 그림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는구나", "너와 같이 산책하는 시간이 제일 좋아","너는 너만의 장점이 있어"라며 긍정의 말을 많이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춘기의 우리 아이들은 부모의 말에 자신의 자아를 만들어 갑니다. 물론 학교에서 친구들이나 선생님이 하는 "넌 재밌어, 너 사차원이니"라며 하는 대화도 자신의 정체성에 무의식적으로 들어가지만 부모님이 하는 말이 더 큰 정체를 만들어 갑니다. 부모님이 하는 "기죽지 말아라"라는 작은 말이 아이에게는 큰 나비효과가 되어 인생의 정체성이 만들어지는 말이 됩니다.

예민하고 짜증내는 시큰둥한 사춘기

무슨 이야기를 해도 시큰둥....대답은 없고 핸드폰만 보는 답답한 우리 사춘기 아이. 무슨 질문에도 짜증만 내고 단답. 이럴 때 부모님은 너무 속상하죠. 이것은 10대 사춘기 청소년들의 흔한 모습입니다. 이럴 때 부모님은 같이 화내고 짜증 내기보다 친구처럼 다가가는 겁니다.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주고 말하고 싶지 않다면 기다려주고,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주고 자식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해주세요.

 

강압적인 태도는 오히려 아이의 속마음을 꽁꽁 묶어 놓고 피하려고만 하는 아이가 될겁니다. 조금 기다려주는 마음으로 잘 흘려보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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