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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

"베를린 장벽은 무너졌냐"

by 캐리나 202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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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분단 국가가 된 이유

여러분은 독일도 우리 대한민국처럼 분단 국가였다는 것을 아셨나요? 동독의 기술자들과 지식이들이 서독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동독에 막대한 피해가 생기자 동독의 인민회의 회의 끝에 1961년 8월 12일 베를린에 서독으로 이동 할 수 있는 모든 통로를 막기 위해 거대한 장벽을 설치하고, 하루 아침에 이산 가족이 우수수 생겨났습니다.

 

28년의 분단이 시작되었고 5천 여명의 동독인들이 장벽을 몰래 넘다가 공산당국에 체포되었으며, 200여명의 동독인들이 장벽을 몰래 넘다가 들켜 그 자리에서 즉각 사살 되기도 하였습니다.

베를린 장벽 어이없는 오보로 붕괴 

1989년 어이없는 오보로 베를린의 장벽은 갑작스럽게 무너졌습니다. 장벽이 무너지기 전 동독에서는 '민주화 시위'가 한창이었습니다.

 

이에 동독은 시위대가 점점 커지자 마음이 급해서 시위대를 달래기위해 급하게 기자회견을 엽니다. 1989년 11월 기자회견을 통해 '여행 자유화 정책'을 발표하게 됩니다. 

기자회견을 보고있던 한 이탈리아 기자는 "언제부터 국경이 해방되느냐?"라는 질문을 합니다. 이 질문은 '언제부터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냐'는 질문 이었는데 휴가에서 급하게 돌아온 '권터 샤보프스키'는 정책에대한 숙지가 미숙한 상태에서 기자의 질문에 대해 '지연 없이 즉시(SoFort,unverz)'라고 대답 하였습니다. 

 

웃기게도 독일보다 이탈리아에서 먼저 이 기사가 터졌습니다. 이탈리아 신문사에서 특종을 잡기위해 확인 없이 바로 이 기사를 내보낸 것 입니다. 서독에서도 얼떨결에 '베를린 장벽 철거'라는 기사를 내보내게 되었습니다. 

이 후 사람들은 베를린 장벽으로 모여들어 동독과 서독의 사람들이 모여 베를린의 장벽을 부수기 시작하였습니다. 동독 지도부들은 우왕자왕 하였습니다. 결국 베를린 장벽의 철거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고 모든 사람들은 베를린 장벽에서 노래를 부르며 축제를 즐겼습니다. 

 

결국 이탈리아 신문사의 오보로 독일의 베를린 장벽은 완전히 무너지게 되었고 1990년 10월 공식적으로 독일의 통일이 선언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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