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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

라이베리아 식민지 아이러니

by 캐리나 202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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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인간의 식민지 문화의 아이러니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백인들이 흑인들을 노예로 썼던 역사에대해 민감하지만 인식하고 있습니다. 

흑인을 차별한 흑인

1890년 미국은 흑인 노예제도가 합법 이었습니다. 아프리카 서쪽에는 작은 나라들이 몰려있습니다. 바다가 있고 무역의 중심지이기도 했기 때문에 노예제도가 활발하던 곳 입니다.

 

노예 시장에서 흑인을 데려오면 시장에서 매질을 하여 얼마나 견디는지 건강 상태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는 엽기적인 방법으로 아프리카의 인구가 40만명이 팔려 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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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미국은 흑인 노예들의 쿠데타를 두려워 했고(프랑스 혁명), 흑인들과 살기가 싫어졌습니다. 아프리카로 흑인 노예들을 다시 보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흑인들은 덥고, 역병이 수시로 돌던 자신들의 나라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노예들을 해방 시키고 세금을 신사적으로 얻을 방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바로 라이베리아라는 곳으로 노예들을 해방시켜 그 곳에서 세금을 얻는 것 이죠.

 

미국의 노예들은 미개척지 라이베리아로 해방되자 그 곳에서 경제활동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미개척지의 라이베리아 흑인주민들은 영어도 모르고 이상한 토테미즘에 문명도 발달되지 않아 무시를 하기 시작하고 급기야 노예로 삼기 시작합니다. 자신들도 노예로 팔려갔으면서 같은 흑인을 노예로 쓴 것 입니다.

 

자신들이 노예로 착취당할 땐 부당하다며 쿠데타를 일으키지만 문명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은 같은 인종을 노예로 부리기 시작한 아이러니가 일어난 것 입니다. 그리고 유럽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흑인들이 나라의 높은 자리에 앉게 됩니다. 같은 흑인이면서도 원주민들을 보며 "야만적이고 미개한 민족들"이라고 했답니다. 

 

미국은 1864년 영국과 프랑스보다 힘이 약했기 때문에 식민지를 넓히고 있는 두 나라에게 침략 당하지 않기위해 라이베리아를 독립시켜주고, 라이베리아는 하나의 민주 공화국으로 인정 받게 됩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건너온 흑인들은 원주민들을 아예 노예로 생각하고 자기들끼리 나라를 다 해먹으려고 원주민들은 월급도 주지 않고 학교도 아예 못 다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민주 공화국임에도 투표 따윈 무시하고 윌리엄 톨버튼이 10년이나 대통령을 해먹습니다.

윌리엄 톨버튼은 친동생이 쌀 유통회사를 운영해서 쌀 값을 하루 아침에 법적으로 10%올련 어마어마 한 돈을 쓸어 담습니다. 현재는 다른 대통령이 선거로 뽑혔지만 여러 선진국이 나라를 독점하고 있어 1년 물가 상승률은 물 20%나 되지만 경제 성장률은 3년 연속 0%대로 멈춰있는 상황입니다. 

 

여러분들은 노예였던 흑인들이 다시 원주민들을 미개하다며 노예로 쓰는 이 아이러니한 상황이 어떻게 보이시나요? 지금은 여러 곳에서 원주민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려고 노력하는 중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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