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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

사라진 배 '프랭클린함' 실종 사건

by 캐리나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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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신기하고도 미스테리한 '프랭클린함 실종 사건'에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때는 1846년 영국에서는 북극 항로 개척을 위해 탐사선 프랭클린함을 보냈습니다.

프랭클린함은 1846년 9월 12일 선장 프랭클린 경장을 선두로 선원 포함 129명을 태우고 북극을 향해 떠났습니다. 

 

그런데

테러호과 에리버스호

크랭클린함(테러호+에리버스호)은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것 입니다. 당시 북극해는 미지의 땅 이었기 때문에 배 한척으로 항로를 개척한다는 것은 달을 탐사하는 것 만큼이나 무모한 모험이었다고 합니다. 영국에서는 감쪽같이 사라진 배와 사람들을 무려 11년이나 찾아다녔지만 계속 찾지 못하였습니다. 

 

2008년 캐나다에서는 프랭클린함을 다시 찾아 나섰습니다. 여러분야의 전문가들과 고고학자, 해군, 지잘학자 등 수십억의 예산과 인력으로 찾아나선 것 입니다. 물론 순수한 목적이라기 보다는 북국의 주권과 북극해와 북서 항로의 주도권을 얻기 위한 사심도 있었죠.

 

그리고 결국 2014년 에리버스호와 테러호를 모두 찾아 미스테리를 풀었습니다. 에리버스호는 잔해만 발결되었고 96km떨어진 곳에서 테러호를 발견하였습니다. 테러호는 돛대도 부러지지 않을 채 새것과 같은 완벽한 모습으로 캐나다 동부 오타와 북쪽의 킹 윌리엄 섬 근처에서 168년째 그대로 바다에 침몰해 있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선원들이 배가 침몰하게 되자 배를 버리고 킹 윌리엄 섬으로 도망갔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해역 부근에서 거주하던 원주민들은 얼음에 갇힌 선원들을 목격했다고 진술하였기 때문에 발견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프랭클린함이 처음 항로 개척으로 왔던 북극 항로는 유럽과 아시아의 항해 거리를 3분의1이나 단축 할 수 있지만 지구 온난화로 거의 녹은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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