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쟁 알기 쉽게 정리

베트남 전쟁 : 베트남의 통일 과정에서 미국과 벌인 전쟁 (1955~1975)

 

베트남 전쟁 배경

베트남은 남베트남과 북베트남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남베트남을 지원한 미국 과 남,북 베트남의 사이에서 벌어졌던 전쟁 입니다. 베트남은 1차 세계 대전 이후로 프랑스로 부터 베트남 독립을 위해 벌인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과 구분해서 제2차 인도차이나 전쟁이라고도 부르고, 월남전 이라고도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이 베트남을 점령해 호찌민을 중심으로 베트남 독립 동맹이 결성되었고. 일본군은 하노이를 점령 하였지만 1945년 9월 2일 베트남민주공화국의 독립을 선포 하였습니다. 

 

하지만 프랑스는 베트남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베트남 하이퐁 항구를 사격해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을 일으켰고, 프랑스군의 점령이 무려 9년이나 지속 되었습니다. 그 해 제네바에서 휴전 협정이 성립되어 베트남은 남과 북으로 분단되었습니다.

 

1955년 초대 대통령 응오딘지엠은 토지개혁으로 농민들에게 나눠준 토지를 다시 회수하고 가톨릭 정책을 펼치며 민중의 반발을 샀습니다. 각 지역에서 봉기가 일어나고 1950년대 중반에는 '베트콩'  군사 조직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정원은 반공법을 시행하는 등 대대적으로 '베트콩'을 억누르려고 했지만 힘들었습니다.

 

베트남은 쿠데타와 전쟁이 계속 되었습니다. 미국은 존F.케네디 대통령은 디엠을 지지했고 만약 적 들로부터 공격을 받으면 전투를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즈엉반민은 초대 대통령 응오딘지엠을 죽이고 정권을 장악했지만 응우옌칸이 다시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빼앗고 베트남 정권은 크게 불안정한 상태 였습니다. 상황이 악화 되자 미국의 존슨 정부는 남베트남의 주둔하는 미군의 숫자를 늘렸습니다. 

 

8월 북베트남은 미군 구축함 메독스호를 사격하고 미국은 북베트남에 폭격을 가해 전쟁을 확대하였습니다. 동남아시아조약기구에 파병군을 요청해 한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태국, 필리핀 등이 참전 하였습니다. 남베트남의 점점 미국에 의존하게 되고 베트콩의 세력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1968년 1월30일 북베트남인들과 베트콩들은 한국의 설날 처럼 베트남의 축제날을 기다렸습니다. 이 날 기습 공격으로 미군들은 남베트남의 반군세력까지 집압 할 수 없었으며 미국 정치인들은 점점 전쟁에 승리와 도덕적 문제에 이의를 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베트남 전쟁의 결과 

마침내 파리에서 남베트남, 북베트남, 미국 사이의 파리 평화협정이 이루어졌습니다. 8월 미국 의회는 더이상 미군의 전투를 금지했습니다. 1973년 남베트남 미군 병력은 거의 철수 하였고 베트콩은 여러 지방 도시를 점령 하였습니다. 결국 남베트남은 항복을 선언 하였고 하노이를 수도로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으로 통일 되었습니다. (사이공은 지금 호치민시로 개칭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긍정적으로 통일이 되었지만 후유증도 많이 남았습니다. 메콩강 삼각주 지역에 다이옥신등 독성이 강한 전쟁용 화학물질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장애와 기형을 유발했습니다. 

 

또 한국은 베트남 전쟁에 미국 다음으로 많은 병력을 파병하였습니다. 청룡부대 백마부대 등 30만면이 넘는 병력이며 사상자는 1만6천여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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