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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

미국의 아픈 역사 9.11 테러

by 캐리나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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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 최고의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 건물과 국방부 건물인 펜타곤에서 테러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미국 중심부가 테러 당한 것은 역사상 처음인데요, 이 사건으로 인해 3천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큰 사고가 발생 하였습니다. 미국의 역사는 9.11테러 전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큰 사건입니다.

9.11 테러 사건

2001년 9월 11일 아침 11시. 2대의 여객기가 세계무역센터였던 일명 '쌍둥이 빌딩'에 출돌했습니다. 이 때 초등학생이었는데, 너무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온 세계가 충격에 빠졌는데요, 오전 7시 59분에 한 번 충돌하였고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오전 8시 14분에 한 번 더 충돌하게 됩니다. 두 항공기에는 장기간 비행을 위해 연료도 가득 실고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 여객기에 탑승한 테러리스트들은 승무원들을 찌르고 최루가루를 승객들에게 뿌렸습니다. 이들은 비행 조종의 고도기술을 배워운 테러리스트들이었기 때문에 납치범들은 직접 비행기를 운전 하였습니다. 하지만 고도를 높이나는 실수를 저질러 비행기가 납치당한 것을 미국 관제센터가 알게되었고 사령부는 곧 바로 전투기 2대를 출격시켜 테러를 막으려고 시도하였지만 이미 비행기는 높고 빠르게 무역센터로 가고있었습니다. 

 

첫 번째 테러가 일어난 후 단순 사고인줄 알았던 사람들이 두 번째 테러가 있을것이라곤 생각도 못하고 방송국 사람들이 취재를 하러 갔다가 두 번째 충돌이 전 세계로 생생하게 방송되고 계획적 테러임을 알게됩니다. 결국 이 날 세계무역센터는 완전히 붕괴 되었고 테러리스트들도 모두 죽었다고 합니다.

 

9.11 펜타곤 테러

 

같은 날 미국 국방부 워싱턴 D.C의 펜타곤도 비행기로 터지게 됩니다. 이날 테러로 정신 없는 틈을 타 8시 20분에 워싱턴에서 로스엘젤레스로 향하는 비행기를 다시 납치해 펜타곤 주변을 맴돌다 고도를 점점 낮추어 건물과 충돌하였습니다. 펜타곤에도 대 폭발이 일어났고 펜타곤 직원과 승무원, 승객 등 200여명이 사망하였습니다.

 

마지막 테러로 미국의 국회의사당도 노렸지만 마지막 테러만은 막았습니다. 납치당한 비행기의 승객들 여러명이 몰래 가족에게 납치당한 것을 알리고 '어차피 죽을거 막아보자' 해서 승객들이 힘을 합쳐 조종하는 테러리스트를 막았습니다. 결국 마지막 납치된 비행기는 조용한 곳에 추락하였고 추가 피해를 막아주어 영웅으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살았으면 좋았을텐데 참 슬픈 영웅들로 남게 되었습니다.

 

9.11 테러의 피해

 

9.11테러는 피해가 어마어마 합니다. 인명피해만 3100여명이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아직도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비행기가 중단되었고 전국에 비상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세계무역센터가 테러를 당했기 때문에 뉴욕 증시는 일주일간 문을 닫았고, 미국 주가는 쭉쭉 떨어졌습니다. 그 해 미국 성장률은 마이너스1% 였습니다. 또 전 세계적으로도 성장률이 2%줄었고 한국은 12%나 곤두박질 쳤습니다.

 

조지 부시 전 태통령의 '테러와의 전쟁 선언'

 

미국은 오사마 빈 라덴이 은신하고 있다고 추정하는 아프가니스탄과 정쟁을 선포했습니다. 탈레반 정권 군사 시설에 시원하게 폭탄 두방을 날렸습니다. 빈 라덴이 이끄는 테러집단은 도망가고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전역을 빈 라덴이 나타날때까지 멈추지 않겠다며 점령하였습니다. 그 시절 전 세계가 아프가니스탄 물건은 사지도 않았습니다. 테러와의 전쟁은 13년간 계속 되었고 미국 역사상 제일 긴 전쟁이라고 합니다. 이 전쟁으로 미군 2300여명이 숨졌고 아프가니스탄 민간인들은 2만 여명이 희생 되었습니다.

9.11테러의 배후 용의자

미국 정부와 FBI는 9.11테러 용의자들, 배후의 모든 참여자들을 모조리 씨를 말려 씹어먹어도 시원찮을 마음이었습니다. 결국 배후에는 오사마 빈 라덴이 총 지휘관이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은 재벌2세로 태어나 유복하게 자라서 1988년 테러조직을 만듭니다. 그는 계속 미국에게 성전을 요구했고, 미국은 당연히 원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오사마 빈 라덴에게 '좋게말할때 항복하라'고 했지만 오사마 빈 라덴은 계속 자기가 한 짓이 아니라고 발뺌했습니다. 

 

2004년 결국 알자지라 방송에서 '자신이 테러를 지시한게 맞다, 몇 년간 연습해 실행했다'고 폭로하고 10년 넘게 미국의 추적을 피해다녔습니다. 왜냐하면 그 에게는 추종하는 신하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빈 라덴이 9.11테러를 계획 중일 때독일 함부르크의 아랍 부유층 유학생 4명이 알카다 훈련 캠프에 찾아왔습니다. 이들은 부유층에서 서구식 교육을 받고 영어도 잘했기 때문에 빈 라덴은 이들은 테러리스트로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곧 바로 비행 훈련을 받게하고 미국 비자를 받아 미국 비행학교에서 조종술까지 익히게 했습니다. 테레리스트등은 모두 조종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전쟁은 이라크 전쟁으로 확대되었고, 바그다드 함락 + 사람 후세인 정부 붕괴를 했습니다. (미국 진짜 쎄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되면서 모든 전쟁을 끝내겠다고 선언했고, 전쟁 비용 8000억 달러를 지불하고 끝냈습니다. 이후 이라크는 정신 못차리고 이슬람 국가(IS) 테러조직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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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이 전쟁을 하고싶지 않았던 오바마는 제2의 9.11테러 사태를 막기위해 이라크를 먼저 공습 합니다.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이 파키스탄에 특수부대를 보내 은신하고 있는 빈 라덴을 사살했으며 그의 죽음을 알리며 빈 라덴의 머리를 공개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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